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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소식]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코펜하겐에서 파리까지 - 기후변화협상 어디로 가나?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7-04-25 09:42   조회 : 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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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기후변화의 끝이 어디일지 누구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가난한 나라들이 문제다. 홍수, 가뭄, 태풍 등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필리핀을 강타했던 슈퍼태풍 하이옌은...


예상했던 대로 그들이 바르샤바로 가져온 가방 속에는 이렇다 할 카드는 들어있지 않았다. 막판에 36시간 논스톱으로 공식 일정을 하루 넘겨 진행된 제19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9)는 안도감과 실망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퇴장과 철수, 상호 비난 등으로 얼룩진 회의였지만 190여 개국 대표단들이 결정문에...


추락하는 대한민국에는 정녕 날개가 없는 것인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후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독일의 민간연구소 저먼워치(German Watch)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는 46.66점을 얻어 조사대상 58개 국가 중...



지난 9월 27일 발표된 IPCC 제5차 보고서의 내용 가운데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전 지구적인 탄소 예산(Global Carbon Budget)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지구 평균 기온상승을 산업혁명 이전 대비 2℃ 이내에서 억제하려면 이산화탄소 누적배출량이 1조 톤을 넘어서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2009년 코펜하겐 제15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5)에서...


최근 발생한 극한 기후현상의 절반은 기후변화가 원인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기상학회(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가 펴낸 보고서 ‘기후 전망으로 본 2012년 극한 기후현상의 설명(Explaining Extreme Events of 2012 from a Climate Perspective)’은 2012년 발생한 극한 기후현상 12건의 원인을...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10년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더워지고 있으며, 사상 유례 없는 극한 기후현상을 겪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3일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보고서 '2001-2010년 세계의 기후, 극한 기후의 10년(The Global Climate 2001-2010, A Decade of Climate Extremes)'


최근 세계는 암울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하와이 마우나 로아(Mauna Loa)에서 사상 처음으로 400ppm을 웃도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관측된 것이다. 하지만 토양과 바다라는 탄소 흡수원이 없었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환경비용이 가장 비싼 산업은 석탄화력발전과 소를 키우는 목축업으로 밝혀졌다. 이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 두 산업으로부터 얻는 경제적 이득보다 환경손실에 따른 비용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Trucost Plc와 TEEB for Business Coalition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보이지 않는 살인자’로 악명이 높은 석탄화력발전의 진면목이 드러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주변 지역의 대기환경과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유럽의 '건강과 환경연맹'이 발표한 보고서'지불되지 않은 건강비용...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구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지속적으로 냉각화 경향을 보였지만 20세기 들어 기온이 전례 없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인간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지난 10년 간 국제사회는 지구의 기온상승을 산업혁명 이전 보다 2℃ 이내(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450ppm)로 제한하자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산업혁명 이전과 동일한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인류가 처해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2℃ 이내 억제도...


빙하 녹는 속도보다 더 느린 기후변화 협상, 카타르 COP18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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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의 일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순간이었다. 총회 의장으로서 물밑 협상을 주도해 왔던 카타르의 압둘라 빈 하마드 알티야가 예고 없이 합의문이 통과되었음을 알리는 망치를 두드렸다. 이른바 <도하 기후 게이트웨이>가 통과되는 순간이었다....



카타르 도하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8), 쟁점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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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는 황금 같은 기회가 주어져 있다. COP18은 역사적인 총회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27일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개최국인 카타르의 압둘라 빈 하마드 알티야 부수상이 한 말이다....



美, 온실가스 기준 마련..석탄발전 사실상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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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7일(현지시간) 신규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발표했다. 발전업계는 이 방안대로라면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는 더 이상 건설할 수 없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기상이변, 장기적 기후변화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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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세계 도처에서 일어난 각종 기상이변은 우연이 아니라 장기적인 기후변화의 증거임이 분명하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26일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 과학자들은...



농업은 기후변화 원인이자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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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식량을 확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기후변화가 가속화하고 세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농업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해결책 양쪽 모두에 걸쳐 있는 분야다.

 

 

 

원전 해체철거비용 2배 정도 과소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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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탈핵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은 ‘값싼 에너지’라는 근거 없는 믿음 역시 무너지고 있다. 지난 2월 8일 유럽감사원(European Court of Auditors: ECA)이 발표한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가동이 중단된 원전의 해체철거비용은 지금까지 알려져 왔던 것보다....

 

 

 

2011년을 강타했던 기상재해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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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만큼 다사다난했던 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했던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비롯해 각종 재난 및 재해가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홍수와 가뭄이 세계 곳곳에서 빈발했다는 점은...

 

 

[리우+20] 지난 20년, 지구와 우리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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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1992년에 열린 리우 정상회의(UN환경개발회의)가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내년 6월 열리게 될 Rio+20 회의를 앞두고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난 20년간 지구환경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더반 기후변화 총회 무엇을 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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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은 면했지만 지구 살리기에는 실패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17)의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11일 새벽 194개국 대표단은 교토의정서 연장과 2020년까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체제를.... 


식량위기의 해법은 ‘에너지 스마트’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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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에 인류가 극복해야할 도전은 단연 ‘식량위기’라고 할 수 있다. 대다수 농업은 여전히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지만, 화석연료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인구가 다 함께 나눠 먹을 만큼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려면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파키스탄이 기후변화 최대 피해국으로 부상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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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저먼워치(Germanwatch)가 2012년판 기후위기지수(CRI)를 발표했다. 기후위기지수는 국가별로 극한 기후현상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저먼워치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 지수가 낮을수록 기후변화 위기는 심각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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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이 온실가스 배출량 간극 메우기(Bridging the Emissions Gap)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펴냈다. 이는 작년 11월에 소개된 배출량 간극 보고서(The Emissions Gap Report)의 후속편이다(관련기사: 온실가스 감축량 얼마나 모자라나?)....



 더반 기후변화협상(COP17)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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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나마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약회의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이해관계가 다시 한 번 첨예하게 부딪치면서 혼돈 속에 막을 내렸다. 파나마회의는 오는 11월 28일 남아공 더반에서 시작되는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를 준비하는 마지막 회의로서....



  G20 재무장관회의,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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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피해에 직면한 가난한 나라들을 돕기 위해 금융거래세( Financial Transaction Tax)를 도입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이 지난 2월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거부됐다. 금융거래세는 주식·채권·외환 등의 금융상품 거래에.....

 

 

칸쿤 기후변화협상 무엇을 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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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던 환자의 생명은 구했지만 완치가 가능한지는 의문이다.” 지난 12월 10일 막을 내린 칸쿤 기후변화협상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칸쿤합의에 는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존재한다. 코펜하겐 협약이라는 불완전한 틀 속에서 이루어진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공약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 분석 - 이대로라면 기온 4℃ 상승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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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치를 분석한 결과 금세기말 지구 평균기온은 평균 4℃(7℉)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4℃가량 상승하면 지구상의 많은 생물 종이 사라지게 되고 그린란드의 빙하는 거의 모두 소실될 것이다. 작년 12월 코펜하겐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름만 바꿔 기후변화 기금으로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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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코펜하겐 기후회의에서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300억 달러의 기후변화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1,0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올해부터 지원될 300억 달러 중 대부분은.....

 

 

‘양날의 칼’ REDD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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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기후와 산림회의’에서는 선진 7개국이 '산림개간 및 훼손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D)' 프로젝트를 위해 40억 US달러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개도국들의 산림을 보호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UN도 이미.....

 

 

볼리비아 기후회의, "지구 아니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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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 이보 모랄레스가 전 세계 2만여 명의 군중이 모인 회의장에서 "지구가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되풀이해 말했다. "우리는 반드시 지구를 지켜낼 것이다"라는 그의 각오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보 모랄레스는 작년 실패로 막을 내렸던.....

 

 

‘아웃소싱’된 온실가스, 누구의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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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협상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큰 이슈 중 하나는 제품의 수출과 수입, 그에 따라 생산지와 소비지가 일치하지 않는 조건에서 CO2 발생량을 어떻게 계산할 것인가의 문제다. 해외로 수출하는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제조국의 온실가스인가, 아니면.....

 

 

코펜하겐의 좌절된 희망, 타이타닉호는 침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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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은 호펜하겐(Hopenhagen)이 아니라 브로큰하겐(Brokenhagen)이었다.” 기후변화를 막으려는 세계 시민들의 희망이 좌절된 것을 빗댄 말이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2주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코펜하겐 기후회의는, 많은 이들의 실망과 좌절을 뒤로.....

 

 

브라질, 개도국 중 가장 야심찬 온실가스 감축목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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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린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 상위 5개국 중에서 중국, 미국, 인도가 아직 구체적인 감축목표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도 감축목표 제시에 미온적인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기후변화협상이 성공하기 위한 7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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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5)는, 인류가 기후변화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다루는 시험대이다. 하지만 코펜하겐에서 교토의정서를 대신할 새로운 협약 체결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파국을.....

 

 

기후변화 파국 막을 시간은 앞으로 5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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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Climate Soultion 2>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파국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이 5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늦어도 2014년까지는 전 세계적인 ‘저탄소산업혁명’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보고서의 결론은 2014년 이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