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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소식]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우리는 왜 기후변화 과학에 둔감한가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0-03-27 15:30   조회 : 590  
우리는 지금이 기후위기 상황이라는 보도를 많이 듣지만, 여전히 지구온난화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그 위험성을 외면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필자도 처음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자연적 변화의 한 현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십 년에 걸친 전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는 이런 막연한 사고를 깨뜨려 주었다. IPCC에서 1992년부터 약 7년을 주기로 지금까지 다섯 번 발표한 평가보고서와, 지난 2년 동안은 2021~2022년에 나올 제6차 평가보고서 이전에 발표된 3개의 특별보고서(『지구온난화 1.5°C』, 『기후변화와 토지』, 『해양 및 빙권』)가 최신 과학 성과를 집성했다. 이들 보고서는 전 세계 과학자의 공통된 결론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보고서가 나올 때마다 점점 더 높아지는 확률을 제시하면서 지구온난화가 인간의 활동이 일으킨 비자연적인 현상임을 확인해 주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 심지어는 일부 국가 지도자들까지 기후변화 과학에 동의하지 않고, 과학에 동의하지 않다 보니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도 진지하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물론 원칙적으로 생각하면 기후변화 과학에 동의하지 못하는 데는 이해관계, 불평등, 사회구조 등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Schmitt et al., 2020), 그런 근본적인 이유는 클리마 편집위에서 다음 기회에 다루려고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심리적인 이유에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이하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